핸드메이드 생활도자기 체험·판매장 운영주민 대상 ‘도자기 체험공방’ 프로그램 계획“차 한 잔 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 만들 터”북이면 사거리전통시장 장옥 한 켠에 자리한 이곳은 아기자기한 그릇들이 가득 찬 도자기 체험·판매장이다.최근 도예 작가 이미화(58)씨가 마련한 작은 생활도자기 공방이자 체험 판매장인 ‘다미의 그릇장’이다.대여섯 평 크기의 아담한 공간에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으면서 음식의 담음 새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핸드메이드 생활도자기들이 가득 차 있다.연녹색 벽을 배경으로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어우러져 마
귀촌 14년차...지역과 상생하는 벤처창업농으로 성장우리 농산물 활용한 지역 밀착형 ‘떡카페 미르당’ 운영“후배 귀농인들 실패않도록 귀농경험담 전수해 주고파”새콤달콤하고 찰진 식감...이게 빵이야? 떡이야?비쥬얼과 맛은 빵인데 식감은 찰떡이다. ‘미르당 사과떡’과 ‘미르당 호박떡’은 떡카페 미르당의 대표적인 디저트 떡이다.‘미르당 사과떡’은 장성산 쌀과 사과를 베이스로 전통과 현대적 비쥬얼(시각)과 맛을 융합한 이른바 ‘퓨전 디저트 떡’이다. 사과의 신선한 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한 번 먹어 본 고객이라면 감탄사를 연발한다.
‘우리쌀·밀 제과제빵 경진대회’서 동상 수상장성 문화유산 상징하는 ‘필암서원 기와빵’체험학습장 ‘쪼물락’ 공방 운영, 강사로 활약“장성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필암서원의 기와를 연상케하는 빵을 출품했습니다. 장성을 상징하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많이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2023 우리쌀·밀 제과제빵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베이커리 ‘애나드’ 한문수 대표는 33년 간 제과제빵에 미쳐 살아온 사나이다.지난 10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우리쌀과 우리밀로 만든 제과제빵 경진대회에서 ‘필암서원 기와빵’과 ‘
여성파워 과시하는 전남소방본부 유일한 여성운전원안전하고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 사명감, 책임감 느껴“주민들의 안전한 삶 위해 재난현장에서 최선 다할 터”남성 소방관들도 운전하기 버거운 25톤급 소방물탱크차를 운전하는 여성 소방관이 있다.장성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속 강혜진 소방장(41)은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진압차에 신속하게 소방용수를 공급해 주는 물탱크차량 운전요원이다.2006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관, 올해 17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광주출신으로 광주보건대학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 취득 후 임용 첫해 구급대원으로
황룡면 ‘교감주행 주부봉사단’ 3년째 경로당 찾아 봉사"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과 행복을 느껴요"매월 둘째 주 일요일이면 지역 어느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머리염색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부봉사단을 만날 수 있다.이들은 3년째 지역 경로당을 찾아 머리염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실천을 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를 하고 있다.황룡면 ‘교감주행 주부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교감주행’은 ‘서로 주고받는 마음으로(교감) 행복해지는 모임’이란 뜻이다.전주영 회장 비롯해 임현숙, 조정은, 문순애, 신정희 5명의 회원
7년째 경로당 찾아 즉석 호떡 만들어무더운 여름철엔 시원한 수박 전달도나눔 이어갈 수 있게 재료비 후원 절실“어르신들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아따~ 겁나게 달고 맛있소예”, “꼬숩고 따땃허요”, “달콤허고 쫀득허요”지난 29일 장성읍 청운3동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갓 구운 호떡을 받아 든 아짐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한마디씩 한다.매년 추운 겨울이 오면, 장성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돌며 즉석에서 호떡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호떡 봉사’를 7년째 하고 있는 임동선(55) 전 장성읍 용강리 이장.정성을 담아 호떡
“영농 자율방제 필요성 절실히 느껴 드론자격증 ‘도전’”“자치단체, 농가 드론 지원사업 규모 더욱 확대하기를”최근 농업분야에서 드론 활용도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 3명이 드론 조정 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을 동시에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북이면 원덕리1구 김재수(53세)와 부인 조영숙(51세)씨, 아들 김병수(19) 학생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드론 전문교육기관인 삼계면 소재 (주)해오름드론항공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 드론국가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정년 맞아 37년간 정든 일터 떠난다우편물 변천사 산 증인...‘길 위의 삶’“소식 전달자 역할...많은 보람 느껴” 집배원 외길 37년. 그리고 정년. 장성우체국 집배원 임도철(59) 씨. 20년 전까지만 해도 비포장 도로가 많았던 시절, 임 집배원은 열악한 도로사정에도 불구하고 37년간 오토바이를 타고 기쁜 일, 슬픈 일 등 온갖 소식을 전하러 시골길을 누볐다.37년간 ‘길 위의 삶’을 살아온 임 집배원, 그와 함께 동고동락한 오토바이만 12대. 3년만에 1대 씩 정든 오토바이를 떠나 보냈다. 이젠 그가 정년을 맞아 정든 일터를
담벼락에 벽화 그려 마을에 생동감·활기 불어넣어‘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 최우선 추진주민들 건강하고 편안한 삶 누리는 마을 만들기 노력눈길 사로잡는 벽화 ‘재 넘어 사래 긴 밭’제봉산과 불태산 자락이 만나는 곳. 낮은 산 아래 고즈넉한 시골마을 정겨움이 물씬 묻어나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마을, 장성읍 단광1리 단광마을이다. 한차례 소나기가 내린 후인지라 마을길은 더욱 청량하고 쾌적하다. 마을 어귀 담벼락을 장식한 한 폭의 그림은 예사롭지 않은 화풍으로 시선을 끌고, 그림 속 주인공들이 밝고 환한 웃음으로 방문객을 맞아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난달 25일장성군에 부터 2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사)희망사는 그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군부대 등에 꾸준히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또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을 기억하고 후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장성군에도 매년 수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있다.물품을 기탁한 (사)희망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5년전 황룡강변에 장성비행장 설립지역 항공 관광산업 발전 크게 기여 “경량항공기는 레저스포츠 성격이 두드러져 무한한 대중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경비행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주)한양항공 장성비행장 조병승 대표는 광주에서 태어나 중학시절부터 비행사의 꿈을 키웠다. 인성고와 한국항공대 나온 지역의 항공분야 인재로 꼽힌다.조 대표는 그동안 호남지역의 항공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 강진 성화대학교 항공학과 설립을 주도했고, 항공분야 특목고인 고창 강호고등학교에 항공정
장성군 삼계면 주민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삼계면 수옥리에서 옥천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병수 씨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kg 들이 백미 20포(10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김 씨는 “연말을 맞아 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선 14일에는 익명의 주민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면에 따르면, 한 남성이 삼계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걸어 “면사무소 뒤에 봉투를 두고 왔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봉투에는 현금 100만원이 들어